대구시가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앞두고 군위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에서 ‘군위군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행사’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군위군에서 생산된 사과, 토마토, 오이, 딸기, 양파, 쌀, 소고기, 돼지고기를 시세 대비 최대 20~4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5월 1~5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군위 오이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28일 오후 4시에는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및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위군수, 군위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펼친다.

이와 함께 6월 중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 매장 내에 군위군 전용 농·축산물 판매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상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위군이 편입되는 오는 7월 1일에 맞춰 지역 백화점, 대형 슈퍼 등 10여개 이상 판매장에서 군위군 농·축산물 판매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