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베테랑 류현진의 거취…한화 복귀? 우선 순위는 빅리그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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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베테랑 류현진의 거취…한화 복귀? 우선 순위는 빅리그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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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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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시즌을 마치고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가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의 4년 계약이 끝나며 FA 신분이 된 류현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52이닝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2023.10.18/뉴스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시즌을 마치고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의 4년 계약이 끝나며 FA 신분이 된 류현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52이닝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2023.10.18/뉴스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시즌을 마치고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의 4년 계약이 끝나며 FA 신분이 된 류현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52이닝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2023.10.18/뉴스1
1년 여의 긴 재활을 마치고 화려한 재기에 성공한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향후 거취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잔류 혹은 KBO리그 유턴 등 많은 말이 오가고 있지만 당사자인 류현진은 말을 아꼈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시즌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3개월 만에 빅리그에 복귀, 건재함을 알린 류현진은 “성적에 대한 평가보다 건강하게 복귀한 것에 만족한다”며 2023시즌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2019시즌 종료 후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다사다난한 4년을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시즌을 보내기도 했고,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기도 했다. 4년 계약의 마지막 해였던 올해는 부상 복귀 후 11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토론토와 동행을 마치고 다시 프리에이전트(FA)가 된 류현진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차기 행선지를 결정할 참이다.

귀국 후 인터뷰에서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아직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는 상황이다. 시간이 지나야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우선순위는 빅리그 잔류다. 부상 복귀 후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선발진이 약한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류현진도 MLB 잔류에 대해 “(타구단과) 이야기가 있다면 (잔류 의지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MLB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당장은 아니지만 커리어의 마지막을 친정팀 한화 이글스에서 마치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다.

류현진은 “(한화에서 은퇴하겠다는) 마음은 변함 없고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늘 그래왔듯 올해도 여건이 된다면 한화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아직 내년 시즌 어떤 팀에서 뛸지 알 수 없지만 류현진은 더 나은 활약을 약속했다.

그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수술하고 재활하는 동안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셨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좋은 경기로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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