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이인국, 장애인AG 자유형 200m 4위…주종목 배영 100m서 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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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이인국, 장애인AG 자유형 200m 4위…주종목 배영 100m서 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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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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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수영 경기에 출전한 이인국.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인국(스포츠등급 S14·안산시장애인체육회)이 자유형 100m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주종목 배영 100m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인국은 2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2분00초77를 기록,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금메달은 탕와이룩(홍콩·1분56초76)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면서 거머쥐었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이인국은 예선 1위(2분00초03)로 결선에 당당하게 올랐다.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했고, 1위로 터치패드에 도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인국은 결선에서도 2위(27초09)로 50m를 통과했다. 하지만 100m 구간부터 3위(57초69)로 처졌다. 150m구간까지 3위(1분29초24) 자리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10m쯤에서 웡홍인(홍콩·2분00초64)에게 따라잡혀 0.12초 차이,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이날 자유형 200m에서는 4위에 그쳤지만, 오는 23일 주종목 배영 100m에서 다시금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이인국은 아시아 무대 배영 100m에서 적수가 없다. 그는 2014 인천대회 배영 100m 금메달리스트다.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패럴림픽 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한편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 나섰던 박수한(S8·대한항공)은 6위(5분12초44)를 기록했다.

남자 개인혼영 장종윤(S8·서울시청)도 6위(2분50초18)에 자리,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권용화(스포츠등급 S10·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남자 자유형 50m 예선 6위, 강정은(스포츠등급 S14·대구장애인수영연맹)과 이다은(S14·대한항공)은 여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각각 5, 6위에 그치면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배형근 수영 대표팀 감독은 “오늘은 대부분의 선수가 부종목에 나서 자신의 기록을 잘 줄였다. 내일부터 조기성(자유형), 이인국(배영) 등 주종목에 나서는 선수들이 많다. 힘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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