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청년회의소(회장 권진영)와 영양JC 특우회가 주최하고 영양경찰서, 영양문화원, 한전영양지점이 후원한 `제32회 민속그네대회’가 8일 영양군민회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권영택 영양군수, 남영국 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각급기관 단체장을 비롯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절을 맞아 전통문화계승과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권진영 회장은 “대부분의 세시 풍속은 더운 여름철의 건강을 유지하는 지혜와 신체 단련을 위한 놀이,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습속풍농을 바라는 의례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그네뛰기는 여성들의 대표적 놀이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새모시 옥색치마를 걸치고 푸른 창공을 향해 높이 오르면서 단오절의 향수를 마음껏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단체전과 남·여 구분 개인전으로 실시됐다.
영양/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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