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문화 답사 및 체험 활동을 벌인다.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5∼6일과 12∼13일 2차례에 걸쳐 경주화랑교육원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캠프인 `다솜이 가족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와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하는 `다솜이 가족 캠프’에는 학부모와 자녀, 교사 등 모두 355명이 참여한다.
1박2일씩 2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가정에서 올바른 자녀 교육’이란 특강이 있을 예정이고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형극도 상영한다.
또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가 한국사회에 적응하면서 역경을 이기고 성공한 사례를 모은 `다솜이 가족들의 행복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시간과 가족 단위의 갖가지 장기자랑 대회도 마련한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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