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미스터 독도 `해외로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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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미스터 독도 `해외로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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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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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팝아트 티셔츠로`독도는 한국땅’ 홍보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외국에 알리는 게 주목적이니까 한글 대신 영어로 쓰고, 외국인들에게 좀 더 친숙한 해외 영웅도 등장합니다.”
 디자이너 조성경 씨가 `독도 알리기’에 나섰다.
 첫 프로젝트는 조씨가 직접 제작한 팝아트 티셔츠. 제작한 티셔츠는 이달 말부터 조씨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조씨가 활동하는 프랑스 파리와 국내 백화점이 진출해 있는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해외 판로도 찾고 있다. 수익금은 독도 홍보를 위해 쓸 예정이다.
 `미스 독도’, `미스터 독도’, `태권 브이’와 함께 `슈퍼맨’이 `독도 수호대’로 등장하기도 한다.
 “우리는 독도가 우리 땅인 걸 아니까 해외에 좀 더 알리자는 뜻에서 외국 영웅을 썼어요. 또 실제 입고 다녀야 하니까 너무 진지한 느낌보다 위트 있게 그리려 했고요.”
 이런 프로젝트는 사적인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나온 것이라고 조씨는 설명했다.
 “몇 년 전 파리에서 활동하다 한국에 왔을 때 월드컵으로 국민이 하나가 됐던 모습이 기억나더라고요. 마침 베이징올림픽으로 모두 하나가 되어 있을 때 다시 희망을 찾자는 뜻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티셔츠 제작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그룹 넥스트의 멤버였던 가수 원상욱이 작사한 독도 캠페인송이 이미 만들어졌고, 함께 노래를 부를 가수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캠페인 동영상도 제작해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알리고, 사진 전시회 등을 기획해 꾸준히 알려 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좀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한국과 한국 문화를 외국에 알리고, 이런 일들을 계기로 우리 국민도 하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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