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기초군사훈련 후 공익근무
“지난 12일 머리를 자를 때도 드라마, 영화 촬영 중 경험해봐서 입소한다는 기분이 안 들었어요. 하지만 입소날인 오늘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갑자기 실감나네요.”
그룹 신화 겸 솔로가수 김동완(29·사진)이 17일 오후 1시 충남 공주 32사단 훈련소에입소한다.
공주로 가는 차 안에서 김동완은 “어젯밤까지 기분이 괜찮았는데 오늘 기분이 좀 이상하다”면서도 “담담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능 프로그램 촬영이 있던 전진만 빼고 14일 신화 멤버들이 모여 저녁 식사를 했다”며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에릭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조언해주더라. 신발 깔창을 꼭 갖고 가고 신발은 내 사이즈보다 큰 것을 신으라고 했다”며 웃었다.
전화 인터뷰 중에도 에릭의 전화가 걸려왔고, 에릭은 평소 약을 잘 챙겨먹는 김동완에게 “약을 챙겼느냐”, “기분이 어떻냐”고 물었다고 한다.
김동완은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등의 약과 로션, 샴푸를 챙겼다”며 “12월12일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서울의 한 구청에서 근무한다. 짧은 훈련소 기간이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1집 타이틀곡 `손수건’으로 신화에서 솔로 데뷔를 한 김동완은 입대 직전인 7일 발표한 마지막 음반에 윤하와 듀엣한 타이틀곡 `약속’과 발라드곡 `못잊어’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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