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우수상…영덕군 장려상
경북도는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개발촉진지구 추진실적 평가에서 문경시와 상주시,영덕군 등 3개시·군을 선정했다. 이들 시·군은 이날 기관표창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문경시는 폐광지역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42개 사업에 4,613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상주시는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도로) 22km를 276억원을 투자해 건설, 민자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영덕군은 올해 고래불관광지,삼사해상공원 등에 5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 관광휴양사업 활성화를 이끌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시·군 공무원이 투자기업방문과 투자설명회를 열어 5개 시,군에서 1조 5,300억원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투자 성과 거양과 완료된 7개 사업을 통해 120억원의 운영수입 효과를 가져왔다.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과 관련, 8개 시,군 19개 사업에 377억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와 관련, 이제는 `기다리는 민자유치’를 지양, `찾아가는 민자유치’ 행정 경영방향 전환으로 창업과 투자참여를 유도하는 새지평을 열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문제점과 관련, 개발사업에 민간자본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인 소득세, 법인세 5년간 감면조항이 수도권이외 지역과 동일한 수준이며,각종 부담금 감면 혜택이 없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도는 사업초기 비용절감 및 경제성 제고 등의 투자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한 각종 부담금과 조세 감면 제도개선을 중앙부처에 강력 요구키로 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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