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책임경영 등 주요 부문 최고 점수
포스코가 16일 올해의 대한민국 윤리기업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윤리기업대상은 윤리경영을 통해 바른 기업문화를 정립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포스코는 `경영의 투명성’, `사회적 책임경영’, `CEO의 경영능력’ 등 주요 평가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코노믹리뷰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산업정책연구원, 아시아경제포럼 등이 후원하는 이번 윤리기업대상은 조동성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국내 관련 학계와 언론인들이 심사를 맡아 경영 프로세스와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등 기업활동의 전반에 걸쳐 윤리경영의 수준을 측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포스코가 윤리준수와 사회적 책임 수행을 기본으로 윤리적 기업문화를 구축하며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공기업부문 종합대상은 한국관광공사가 수상했으며, 부문상은 해태제과, 금호리조트, 태창파로스, 주택공사, 토지공사 등 5개사가 각각 받았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6월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래 전 임직원이 기업윤리 자율실천을 서약하며 전사적으로 윤리경영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윤리적 기업문화의 바탕 위에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신뢰와 존경받는 영속기업을 향해 진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의 취임과 함께 세계 속의 철강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이념으로서 열린경영·창조경영·환경경영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신경영 이념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 윤리규범 선포 6주년에 즈음해 윤리규범의 기본정신과 원칙을 되새겨 비윤리행위의 예방을 통한 건전한 기업문화 토양 조성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신경영 이념의 구현에 일조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범포스코 차원에서 비윤리행위의 예방에 적극 나섬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한국기업윤리학회의 `윤리경영대상’(2005년), 경제5단체 주관 `투명경영대상’(2006년),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한국 윤리경영 최우수 종합대상’(2008년)에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윤리경영 기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