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과도 직결되는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과 관련, 포항이 최적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대구경북연구원 녹색산업실 이문희 박사는 `대경CEO브리핑’ 제215호를 통해 “외국사례를 비춰봐도 제4세대는 기존 3세대 가속기 또는 대형가속기 부지 내에 추가적으로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이어 “포항가속기연구소 부지내에 건설하는 것이 기술적인 면에서나 운영 효율 면에서도 가장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구축된 제3세대 가속기를 비롯 현재 추진중인 양성자가속기와 더불어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하며, 시너지 극대화 및 비용 절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입지 지정의 당위성을 진단했다.
이 박사는 또 “부지조성 등 관련시설이 이미 확보된 점을 감안, 건설비용만도 2000억 절감과 사업기간 역시 2~3년간 단축이 가능하고, 특히 3세대 가속기와 통합운영으로 연간 200억원의 경상경비 절감 효과도 가져오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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