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49건) | 詩로여는아침 | 도민시론 | 호미곶 | 迎日臺 (영일대) | 등잔불 | 연합細評 | 돌고래 | 도민광장 | 포토에세이 | 도민春秋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그리움 김용택 해질녘에 당신이 그립습니다. 잠자리 들 때 당신이 또 그립습니다 반도의 별 오봉옥 울 엄니 별밭에는요글씨 지는 꽃만 피었당게요밤낮으로 가르쳐농게요글씨 지맘대... 禪 定 김상훈 가진 것 다 버렸는데버릴 것 자꾸 생기네 채울 것 다 비웠는데비울 것 자꾸 고이... 묵화 김종삼 물 먹는 소 목덜미에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서... 닮은꼴 김시종 노인이 지팡이를다듬고 있다. 굽은 나무라고 나무라며지팡이를 사포로 문지른다. ... 풀꽃들 정갑숙 작은풀꽃들당당하게 주먹을 쥐고 있다 몸집은 작지만향기는 부끄럽지 않다고.... 호수 정지용 얼굴 하나야손바닥 둘로폭가리지만 보고픈 마음호수만하니눈감을 밖에 술래잡기 유경환 눈은 가렸어도냄새로 알아나만이 나는 엄마 냄새네 눈은 가렸어요박자로... 희망 김소월 날은 저물고 눈이 나려라.낯 설은 물가으로내가 왔을 때산 속의 올빼미 울고 울며... 합장 김소월 나들이 단 두 몸이라밤 빛은 배여와라.아, 이거 봐, 우거진 나무아래로 달 들어... 이팝나무 김시종 우리 터밭 이팝나무는,어머니를 떠올려주는 나무. 내가 돌아가신어머니를 잊고 살면,이팝... 초승달 박화목 초승달이 개울에서미역을 감고 버드나무 가지에 걸터앉아잠시 쉬어가려나봐. ...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596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