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49건) | 詩로여는아침 | 도민시론 | 호미곶 | 迎日臺 (영일대) | 등잔불 | 연합細評 | 돌고래 | 도민광장 | 포토에세이 | 도민春秋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바닷가 박화목 모래톱에혼자 앉아옛일이 그리워 흰 물새 끼룩끼룩더욱 괴로워 고깃배... 강가에서 이진호 포플러가 강물에 뛰어들어붕어처럼 꼬리친다. 매미 소리가물속에서 들려온다.... 버찌등 유경환 버찌가 다닥다닥 등을 달았다. 마을이 깊은 잠에 빠졌을 때에 ... 부엉이 유경환 부엉이 눈속엔손전등 두개 낮에는 껐다가밤에만 켜는 달밤엔 파란불별... 피리 변희자 너는 거기서 새어 나와살 속의 바다를 길어 올린다. 원래 빈 목숨 네 향... 초파일에 김시종 딱다구리는 목탁을 두드려도성자(聖者)가 못된다금실좋은 원앙도남의 둥지에 알을 품는다절... 분 매(盆梅) 김상훈 별받이 미닫이 아래분매 한그루 앉혀 놓으니 온누리 봄 氣運이우리집에 먼저온다. 먼 하늘... 어머니 김상웅 외줄 오르면서 춤을 춘다 한 손에 부채 들고줄을 튕겨하늘로 솟구치는 광대같이 백동전 같은 햇... 새벽강 고증식 너를 건널 수 없어라 네 가슴에 비수로 꽂은 말 몇 마디 긴긴 새벽편지로 달려밤... 당신을 향해 최영자 씨앗 하나 바람타고내게로 와 묻힙니다. 이 세상에 피기위해몸부림치던 밤이 지나고 줄기타고... 봄날에 김시종 지천(至賤)으로 떨어진백목련 꽃잎을 쓸어 모아자목련 나무에 거름을 준다. 아무... 행화촌 김상훈 살구꽃 피는 마을피는 꽃이 저리 곱다. 피는 꽃 그 너머로지는 꼿도 어여쁘다....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596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