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파라치 시행 한달 포상금 100만원→ 現 8984만원까지 늘어
대구 139건 5615만원 지급
학원 불법운영 신고 포상금제(일명 학파라치)가 시행된 이후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신고건수가 폭주하면서 총 1972건이 접수됐고 이중 215건 8984만8000원이 지급됐다.
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신고 포상금제가 시행된 지난 7월 7일이후 이날 현재까지 학원 불법운영 신고건수가 폭주하면서 총 490건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실제 불법운영 사실이 확인돼 신고 포상금이 지급된 건수는 76건이었고, 포상금 지급액은 3369만 4000이었다.
특히 시행된 지 한 달째인 지난 8월 5일 100만3000원 지급에 비하면 엄청나게 급증한 금액.
포상금 지급액을 지역별로 보면 ▲포항 33건에 1567만원 ▲경주 14건에 640만 ▲구미 12건에 517만원 2000원 ▲경산 10건에 337만원 6000원 순이었다.
또 신고 종류별로는 ▲학원ㆍ교습소 신고의무 위반 405건 ▲개인과외교습자 신고의무 위반 43건 ▲수강료 초과징수 41건 ▲교습시간 위반 1건이었다(초기에는 초과징수가 많이 적발됐으나 학파라치 시행 이후 학원 등이 거의 준수하게 됨).
대구시교육청도 이날 현재 총 1482건이 신고접수됐고, 지급건수는 139건에 5615만4000원이었다.
지역교육청별로는 ▲동부 56건 2360만6000원 ▲서부 38건 1396만1000원 ▲남부 42건1708만7000원 ▲달성 3건 150만원 순이었다.
신고 종류별로는 ▲수강료 초과징수 17건 ▲학원·교습소 신고의무 위반 94건 ▲개인과외교습자 신고의무 위반 28건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점검 중에 있는 것과 폭주하는 신고를 고려한다면 올해 말까지 경북에서 포상금이 7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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