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가짜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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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가짜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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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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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새 3배 증가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느는 가운데 가짜 친환경농산물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정해걸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적발된 부정 친환경 농산물이 2438건으로 2006년의 568건에 비해 329%나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같은 기간 친환경 인증 농산물량의 증가율인 94%와 비교할 때 증가율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07년(1114건)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친환경 농산물 재배 면적과 친환경 인증 농산물의 증가세는 이보다 완만해 2006년 7만4995㏊, 112만8000t, 2007년 12만2882㏊, 178만6000t, 2008년 17만4107㏊, 218만8000t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적발된 2438건 중 82건은 형사 고발됐고 나머지 2356건은 행정 처분을 받았다. 그중 2114건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이 취소된 경우였다.
 적발된 부정 친환경 농산물 유형은 ▲일반 농산물을 친환경으로 허위 표시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저농약 농산물을 무농약 또는 유기 농산물로 표시한 경우 ▲인증 취소된 농산물을 친환경으로 표시한 경우 등이 있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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