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비살포 시연회 개최…생산비 절감 기대
청도군은 지난 6일 각북면 덕촌들녘에서 양돈협회청도군지부가 주최하고 청도축협의 후원으로 청도군수, 청도군의장, 청도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농가에서 생산한 발효액비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수의 액비살포 시연과 함께 곤포사일리지 제조, 사료작물 파종행사 등의 시연을 실시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돈농가는 가축분뇨처리비용의 절감을 가져오고, 경종농가는 화학비료대신 액비를 살포함으로서 생산비를 절감하고 토양을 기름지게 할수 있으며, 한육우 사육농가는 사료작물 재배를 통해 한우에게 급여함으로서 양질의 조사료 확보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농업의 일환으로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선택이 아닌 필연적인 사업으로 전개돼야 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액비를 살포하는 농가가 점점 늘어날 것은 물론, 빠른시일내에 친환경농업이 정착하길 기대했다.
또한 이날 청도양돈영농조합법인에서 인재육성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해 향토사랑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