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마쳐… 예산·시정종합계획 논의
포항시가 내년 예산 및 시정종합계획을 위해 한 달간 `2010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달 6일부터 총 8회에 거쳐 본부·국·소·구청 단위별 2010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민선4기 시정 추진 전반을 짚어보고, 각 국별 정책방향과 전략목표를 제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보고회부터 각 국·과별 성과관리시시스템(BSC)과 연계해 업무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시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선진행정 추진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업무보고회를 주재하며 각 국·과장들에게 2010년도의 시정운영 키워드로 `저탄소 녹색성장’과 `친 서민정책’을 제시했다.
박시장은 또 주요 국책사업과 각종 SOC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도시미관 개선,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구축, 도심 녹화 사업, 지방재정 확충과 도민체전 준비, 포항스틸러스 응원 등 지역 사랑운동 대책 등을 적극 전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시장은 “2000여 전직원은 시민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새로운 포항시대,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각자 맡은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업무보고회를 토대로 2010년 예산확보와 함께 `2010 시정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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