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그린 홈(Green Home) 137가구를 보급한다.
신재생 에너지 주택 보급 확대 일환으로 시가 올해 추진하는 그린 홈 보급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일반주택, 공동주택에 설치 시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사업비 3억25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사업은 태양광 84, 태양열 33, 지열 20가구 등 모두 137가구를 신청 받아 설치비의 60%를 지원한다.
시는 이달 안에 에너지관리공단의 그린 홈 시공업체 전문기업 선정발표와 동시에 지역경제과에서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예산 범위 안에서 접수순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전문기업에 의뢰해 에너지관리공단의 국비승인을 받은 뒤 시에 접수하고 에너지관리공단 국비승인 역시 전국대상 접수순에 따라 결정되는 점에 유의해 지원 신청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린홈은 태양광 주택의 경우 전기 사용료 70% 정도, 태양열주택의 경우 겨울철 40% 정도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주택사업 초기 자부담 설치비가 다소 높지만 시설 설치 후 약 70% 정도의 전력사용료를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이 있으므로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세대(300kw이상/월)에는 적극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세계 기후변화 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과 시민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키로 했다.
/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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