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도피한 범죄인의 40%는 사기죄를 저지른것으로 나타났다고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이 8일 밝혔다.
문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외도피사범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1년 이후 지난 6월까지 해외도피사범은 모두 3449명으로 이중 사기죄 혐의자가 1,378명으로 40%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병역법 위반(428명), 횡령(176명), 근로기준법 위반(163명),실용신안법 위반(74명) 등이었다.
도피국가별로는 미국이 1236명으로 가장 많았고,중국(589명),일본(325명),캐나다(221명),태국(113명),필리핀(111명),홍콩(99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연도별로는 2001년 398명이던 해외도피사범이 2002년 431명, 2003년 710명, 2004년 639명, 2005년 854명에 이어 올해는 6월말까지 417명으로 증가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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