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김희섭 위원장은 26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동남권 신국제공항을 밀양에 유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회견문에서 “신국제공항은 참여정부 때부터 이미 건설 필요성이 본격 제기됐다”고 밝히고 “(신국제공항은) 한국의 제2경제권인 영남권 내 기업과 지자체가 외국의 대규모 투자 유치나 수출 등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염원하는 신공항은 정부가 당초 약속한대로 올해 3월 안에 입지를 결정해 시민들의 기대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금까지 알려진 객관적 자료에 따라 밀양이 신국제공항으로 가장 적합한 곳임을 밝힌다”면서 “신국제공항이 영남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대구, 울산 등에 있는 기존 공항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중복 투자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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