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월 정기인사 때 시민에게 양질의 봉사와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본청의 14개 담당을 7개 담당으로 통합하고 6급 감축인원 6명을 읍·면·동 민원·복지 인력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시는 소규모와 유사담당인 기획예산담당관실의 창의조직담당과 확인평가담당을 조직평가담당으로 통합하고 감사담당관실의 조사담당과 기획감사담당을 조사담당으로, 투자통상팀의 국제교류분야와 통상협력분야를 통합해 국제협력분야로 새마을문화과의 새마을봉사담당과 지역개발담당을 합해 새마을봉사담당으로, 체육진흥과의 체육행정담당과 스포츠마케팅담당을 체육행정담당으로, 상하수도과의 상수도시설담당과 급수담당을 상수도시설담당으로, 세무과의 시세담당과 과표담당을 시세담당으로 통합 개편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반대로 농업지원과의 종묘산업T/F팀은 종묘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종묘산업담당으로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또, ▲공업표준화와 공산품 품질관리는 투자통상팀 ▲수렵면허 발급은 환경관리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업무는 주민생활지원과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 지원 및 학교급식지원 센터사업 업무는 농축산과 ▲방위협의회에 관한 사항은 재난방재과로 이관 운영한다.
2011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직원 역량 결집과 조직역량 극대화를 통한 일하는 분위기 확산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일반직과 기능직 공무원 31명(3%), 무기계약근로자 25명(11%) 등 총 56명의 인원을 감축하기로 하는 등 `일 중심의 인력배치’에 나선다.
이는 경산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일 중심 인력배치와 조직역량 결집을 위해 2개월 동안 전 부서에 대한 직무분석을 실시한 후 지난 12월 관련규정을 개정한 결과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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