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경주 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효과 `톡톡’
올해 경북 관광객 `1억명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경북을 찾은 관광객이 9789만명에 달해 올해 1억명을 넘을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관광객 중 내국인은 9658만명, 외국인은 131만명이다.
지난해 관광객은 전년도의 8800만명에 비해 11%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도 83만명에 비해 58% 늘었다.
이 같은 통계 수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객 통계시스템에 따라 경북도내 관광지와 휴양지, 골프장 등 313곳의 방문객을 분석한 것이다.
작년 11월말 이후 구제역 발생으로 각종 축제행사가 축소되는 등 관광객 감소의요인이 있었다. 그러나 작년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양동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전체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작년 11월 KTX 신경주역사 개통에 따라 올해 수도.부산권 관광객을 대거 유치해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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