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인구 증가 `귀농정책’이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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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인구 증가 `귀농정책’이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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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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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지원사업 `효과’…도청이전지 기대도 한몫
 
 
 안동시의 적극적인 귀농정책이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로 이어지면서 해마다 줄어들고 있던 시 인구 증가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귀농·귀촌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농업창업 지원사업 2억 원을 비롯 주택 신축 및 구입비 4000만 원, 귀농정착 지원사업비 500만 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편 결과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지난 2006년 26세대를 시작으로 2007년 22세대, 2008년 32세대, 2009년 70세대, 2010년 63세대 등 지금까지 213세대가 귀농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귀농인구 증가와 함께 도청이전지로 결정된 이후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로 지역인구도 늘어나면서 해마다 줄어들고 있던 시 인구도 지난 2008년 이후 점차 증가추세로 돌아서고 있는 분위기다.
 이처럼 귀농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시를 찾는 귀농인이 많은 데다 올해부터 귀농·귀촌상담센터 설치를 통해 귀농인들의 애로상담을 적극 지원하고 귀농·귀촌포털사이트(www.andongrefarm.com)를 운영해 시의 귀농정책 전반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사업 추진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하려는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가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귀농지원 사업을 펴고 있어 귀농인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일 시로 귀농하려는 100명을 대상으로 농업관련 전문교수를 초빙해 귀농에 대한 전문적인 강연과 귀농 성공인의 성공사례 발표 등의 위크숍을 개최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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