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요금도 못 미치는 온천수 가격 특혜 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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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요금도 못 미치는 온천수 가격 특혜 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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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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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풍기온천 민간위탁 따른 물값 동결 형평성 시비 논란  
 
 풍기온천 민간위탁에 따른 온천 물값에 대해 영주시의회가 10년간 t당 500원으로 동결시키자 시민들이 형평성 없는 의정이라며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시민들은 “수도요금에도 못 미치는 온천수 가격 특혜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은 상수도 물 값으로 가정용 1t당 510원, 일반용 900원, 대중탕용 720원을 물고 있는데 투자기업에 공급하는 온천수는 500원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민간 위탁에 따라 시욕장을 폐쇄시킨다면 종전 4000원의 온천요금에서 100%가 넘게 인상된 요금으로 온천을 해야 하는데 서민들은 온천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김모(51·영주시)씨는 “영주시에서 풍기온천을 민간위탁 운영한다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영주시가 운영할 때는 t당 700원에서 민간업자 위탁시 t당500원을 받는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풍기온천은 매년 5억원의 흑자로 운영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무슨 이유로 풍기온천을 민간위탁하게 됐는지 등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이 좋지 않아 매일 풍기온천을 찾고 있는 박모씨(48·자영업·영주시)씨는 “온천물 값 동결과 시욕장을 폐쇄시키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너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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