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연봉’ 외환은행 서민금융 지원은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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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연봉’ 외환은행 서민금융 지원은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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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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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 16곳 평가 결과

 임·직원 급여와 복지에서 은행권 최고 수준인 외환은행이 서민금융 지원 실적은 꼴찌다.
 금융감독원은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16개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지원활동을 평가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저신용·저소득층 대출, 채무조정 실적 등 계량지표에 서민금융 신용위험 관리 적정성 등 비계량지표를 더해 이들 은행을 5개 등급으로 나눴다. 가장 낮은 5등급에는 스탠다드차타드(SC), 씨티 등 외국계 은행과 외환은행이 들어갔다. SC은행과 씨티은행은 올해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6월 말 현재 목표액을 초과했지만, 외환은행은 이마저도 외면했다. 외환은행과 `한 지붕 두 가족’인 하나은행, 광주은행, 수협도 서민금융 지원이 부진한 4등급이다. 3등급은 경남·광주·대구·신한·우리·전북·제주은행, 2등급은 국민·기업…부산은행이다. 1등급은 없다.
 금감원은 4~5등급 은행의 서민금융 담당 임원과 면담해 서민금융 지원에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할 방침이다.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김동궁 팀장은 “은행이 서민ㆍ취약계층과 상생하도록 이번 평가 모델을 계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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