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삼성사회봉사단과 MOU…일부 비용·각종 정보 제공
경북도·경북경찰청·삼성사회봉사단은 17일 경북경찰청에서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취·창업때 운전면허증이 필요하지만 비용에 부담을 가져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사회봉사단은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실기시험과 도로주행의 총비용 45만원 중 25만원을 200명에게 무상지원한다. 매년 500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는 운전면허 취득 희망자를 선정하고 시·군 다문화센터에서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은 운전면허학원 등과 연계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경북도내 결혼이주여성 9900여명 중 63%가 월평균소득 200만원 미만”이라면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전면허증 취득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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