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길 절벽 철쭉을 꺾어 바친 이름 모를 노인의 `헌화가’
  • 김영호기자
천길 절벽 철쭉을 꺾어 바친 이름 모를 노인의 `헌화가’
  • 김영호기자
  • 승인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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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14일 `수로부인 헌화가 학술심포지엄’ 개최


 시가 발상지 재조명·역사문화관광자원 개발 방안 모색

 영덕군은 신라시대 대표적 향가인 헌화가의 발상지가 남정면 부경리 굴곡포로 알려짐에 따라 오는 14일 오후 2시 영덕군민회관에서 기관단체장, 문화예술 및 관광 관련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로부인 헌화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영덕군 주최,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소장 정병석 영남대 교수)주관,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 경상북도관광공사,영덕문화원, 영덕군관광진흥협의회 후원의 학술심포지엄은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상희(전 경북도지사·내부무장관) 이사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또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하창환 박사 진행, 좌장 영남대 정병석 교수, 영남대학교 신태수 객원교수가 `수로부인 설화의 다층적 주제와 그 역사적 의의’, 대구가톨릭대학교 전영권 교수 `수로부인 행로의 문화·역사·지리적 분석’, 국립 안동대 한국문화산업 전문대학원 유동환 교수 `지역 스토리텔링 자원의 콘텐츠화 방안 연구’, 경일대학교 박규홍 교수의`지역 문화자원 활용의 실천 문제’ 주제로 각각 심도있는 발표를 하게 된다.
 종합토론에는 성균관대학교 서철원 교수,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장 정병호 교수, 영남대학교 임남수 교수, 국사편찬위원회 이완섭 사료조사위원이 참가해 헌화가 발상지를 지역의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심도있는 토론도 펼친다.
 영덕군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 국문학사에서 대표적 향가의 하나로 유명한 헌화가의 발상지인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골곡포를 재조명해 그 당시 북해통을 지역의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동해바다 수로부인 헌화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활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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