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항 등 주 테마지 인접해 접근 용이…주말 1천명 이상 방문
郡 “농특산물 간이판매장 운영 등 편의제공 노력”
영덕군은 해양관광 주력사업으로 7번 국도 인접 강구면 삼사리에 조성한 `해상산책로’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해 어촌종합개발사업으로 강구면 삼사권역에 사업비 17억원을 투자해 길이 233m의 해양산책로를 동해안 최초로 설치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 이 곳은 지난 3월 연안항으로 지정돼 영덕관광의 주 테마지가 되고 있는 강구항, 대게상가, 해맞이 명소 삼사해상공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99에 선정된 블루로드, 21C 레저산업인 골프장과 조정(요트)면허 시험장이 있는 7번 국도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
해양산책로는 평일 400여 명, 주말에는 1000여 명 이상이 찾아 인근 상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해 다목적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관광안내 표지판 정비, 농특산물 간이판매장 운영 등에 내실을 기하면서 해상산책로의 개방을 하절기 오전 8시~오후 8시, 동절기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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