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흡연구역 전면 폐지…화재 예방·건강한 직장환경 조성
(주)풍산 경주 안강사업장이 담배없는 청정사업장으로 새롭게 변모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산업체 중 한 곳인 (주)풍산 경주 안강사업장은 지난 2일 `2013년 시무식 겸 금연사업장 선포식’을 갖고 “올해부터 안강사업장을 금연사업장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박우동 방산총괄 대표와 이준덕 지부장 등은 이날 금연사업장 선포 결의문을 낭독하고 금연구호를 함께 제창하며 금연 의지를 다졌다.
풍산 안강사업장은 금연사업장 선포를 위해 지난 1년 간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또 금연회보를 발행하고 금연자료 전시와 전문가 초청 금연 특강 등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박우동 대표는 선포식에서 “안강사업장을 금연지역으로 만들어 작업장의 화재 위험과 직원들의 뇌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고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직장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풍산 관계자는 “안강사업장은 탄약과 화약류를 취급하는 회사인 만큼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장의 안전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금연분위기를 정착시키고 더욱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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