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개최지 울산 등 방문 자료수집·계획 수립 등 벤치마킹
지난해 전국체전을 개최한 경북도와 김천시가 올해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체제에 들어갔다.
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은 전년도 전국체전 개최지에서 관례적으로 열린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이전 개최지인 울산과 충북 청주를 방문해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전준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도는 오는 5월 26-29일 김천시를 비롯해 도내 10여개 시·군에서 열리는 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31개 종목에 1만7천여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국체전 주 개최지였던 김천시는 소년체전 개회식을 치르고 육상.수영.테니스.농구.배드민턴.롤러.축구 등 7개 종목 경기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참가인원이 6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학교 기숙사 등을 활용한 숙박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운영이나 시설 등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또 9월에 열릴 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편의시설이나 대회운영에 완벽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장애인체전은 휠체어농구 등 21개 종목에 3500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장애인체전은 아직 일정이나 세부계획 등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경북도와 김천시는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전국체전에 못지않게 장애인체전과 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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