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수원 피해 없는 표층지하수개발 방식으로 주민 설득
울진군은 지난 21일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안전기원제 및 착공식을 근남면 성류굴 앞에서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수혜지역 울진읍, 북면, 근남면, 원남면, 죽변면 등 5개 읍·면 마을이장, 발전협의회 대표, 청년회장 등 200명이 참석했다.
군은 주민피해가 없는 표층지하수 개발이라는 취수방식 변경과 주민설득으로 극적인 합의를 도출, 근남면민 특히 취수원 상류지역 행곡리, 구산리, 수곡리 주민들의 배려와 양보로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착공식을 가지게 됐다.
이번 취수원 개발관련 착공식을 계기로 근남면 노음리 715-1번지 성류산 뒤편에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수장이 신설 될 경우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면을 포함 5개 읍·면 1만4000여세대 3만6000명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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