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안전행정부 주관, 2012년도 지방공기업 평가(상수도분야)에서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최상위인 A그룹(우수)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방공기업의 새로운 예산제도의 정착으로 공기업의 건전 육성, 투명한 회계처리, 효율적인 예산운영 등을 목적으로 수입구조, 지출구조, 사업운영 능력, 자금운영 능력, 효율성 및 생산성 등 20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점 75점 이상 A그룹(우수), 62.5~75점 B그룹(양호), 50~62.5점 C그룹(보통), 0~50점(발전)으로 나눠진 평가에서 A그룹은 85개 기관으로 경북도에서 시단위는 포항시, 김천시, 상주시가 포함됐으며 군 단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덕군이 포함됐다.

　특히 영덕군은 사업운영 능력, 자금운영 능력에서 높이 평가돼 사업비용과 사업수익 예산을 비교하는 지표인 사업 수지비율이 216%로 건전한 예산편성과 채무상환 능력을 높이면서 시설비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 지출로 각종 상수도 시설사업에서 우수한 사업추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박한 관리담당은 “앞으로도 효율적 예산운영과 상수도 시설확충 및 수질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