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황운봉 교수팀, 실제 상업화 성공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스텍 연구팀이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 연잎효과를 이용한 나노표면구조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포스텍은 기계공학과 황운봉<사진> 교수팀이 그간 연구성과에만 머물러 있던 연잎효과를 이용해 만든 극친수성·극소수성 표면기술을 활용, 대형 열교환기, 유수분리시스템의 강건 설계, 자가세정 가습기 등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지만 3차원 구조에 적용하기 어려워 아직까지 산업화에 성공한 예를 찾기 드물다.
포스텍 황운봉 교수는 “앞으로는 곰팡이 생성을 억제하는 자동차용 에어컨 증발기, 염색, 펄프 제품 건조시에 발생하는 응축수 제어나 보일러의 결로 현상을 해결하는 기술 및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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