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염색·화학 등 대구·경북지역 특화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수익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7조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13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활력회복을 위한 현장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청은 이날 현장대책회의에서 섬유·염색·화학·전기전자 등 지역특화 산업분야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420여개 업체에 470억원이 투입되며, 경북대와 영남대 등 지역 거점 대학과의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330여개 업체에 130억원이 투자된다.
또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및 경영혁신사업에 300억원을 투입, 주차장과 건물 등 노후시설 보수 및 아케이드 등 사업기반시설 확충과 공동상품권 발행, 홍보 및 점포관리기법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경북지역 2400여 개 공공기관에서 2조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제품을 공공구매하도록 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정책자금 4100억원과 신보와 기보, 지역신보 등 4조50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도 제공한다.
중기청은 지난달 28일 중소기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익성 악화문제를 해결해 기업 활력 회복에 주력한다는 내용의 2007년 업무계획을 발표했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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