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포항시가 축산시설 방역기동반을 편성하고 가축시장 등을 대상으로 본격 방역활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9개조 18명으로 편성된 ‘방역기동반’에 대해 방역교육을 하고 각 축산시설별 임무를 전달했다.
　또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각 조별 담당지역과 농가를 배정했다.
　이번 방역기동반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경예산으로 확보된 일자리로서 각 지역의 축산경영인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각 축산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소독요령 시범식 교육을 하고 방역장비 가동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출입통제 안내판 부착, 차량통제 차단시설 설치 등 농장별 준수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