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이 전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 이경관기자
대구문예회관이 전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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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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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썸머 페스티벌’ ·13~15일 ‘미디어 파사드’ 등
한달동안 다양한 장르 연주·공연·전시회 펼쳐져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눈 내리는 12월의 크리스마스 대신 뜨거운 햇볕이 작렬하는 여름, 8월의 크리스마스가 온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8월 한달간 문화가 가득한 ‘DAC August Festival’을 연다.
 대구문예회관에 따르면 메르스로 인해 연기됐던 행사와 기존 8월의 행사가 만나 문화예술 페스티벌이 펼쳐진다는 것.
 이번 행사에는 국악, 양악 등의 연주회를 비롯해 미디어 파사드, 무용 등의 공연과 지역의 청년작가를 위한 전시 등 다양한 방면의 문화가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뒤덮는다.
 오는 6~7일까지 양일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인 대구 썸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6일 펼쳐지는 ‘야외에서 감상하는 영화 속 클래식’에서는 영화‘파리넬리’의 ‘울게 하소서’와 영화‘빌리 엘리엇’에 나오는 ‘백조의 호수’ 등을 연주해 아름다운 영화음악의 세계로 초대한다.
 7일 마련되는 ‘왈츠와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꿈’은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스튜라우스의 ‘비엔나 왈츠 메들리와 헝가리안 폴카’를 그리고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곡 등을 멋진 무대, 조명, 영상과 함께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13~15일까지 문예회관 미술관 벽면을 이용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이 문예회관 미술관 앞에서 개최, 한여름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구시립극단이 연극으로 풀어내는 연극 ‘레미제라블’이 22~23일 양일간 펼쳐진다. 연극 ‘레미제라블’은 시립극단 최주환 예술감독의 첫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특별기획 전시인 ‘올해의 청년작가전’이 9월까지 열리며, 매월 1회 개최되는 ‘화요상설공연’과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도 꾸준히 시민들을 찾아간다.
 대구문예회관 관계자는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명명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로 지친 일상을 달래고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 또는 053)606-61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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