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천 점·사용 허가 민원해소 후 착공 조건부 승인”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지역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성덕댐 용수 길안천 취수시설 공사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권영세<사진> 안동시장이 14일 한국수자원공사에 공사 중지를 요구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길안천 취수 기자간담회에서 권 시장은 “지난해 8월에 허가한 길안천 점·사용 허가는 지역주민들의 민원해소 후 공사 착수라는 조건부 승인이었다”며 “취수시설 공사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공사 민원은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이나 주변 주민들의 민원으로 알고 있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이 아니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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