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동주택 감사 설문조사 결과 공개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2015년부터 입주민의 권익 보호와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관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감사를 시행, 감사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19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감사 이후 실제 거주자인 입주민의 인지도와 체감 실태 및 만족도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설문 조사 결과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 감사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47.22%로 많았으나 ‘들어보았으나 잘 모른다’, ‘처음 듣는다’고 답한 응답자도 반 이상을 넘어서 감사 시행에 대한 주민 홍보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파트 관리 분야 중 가장 문제가 많은 분야 3가지를 꼽아달라는 항목에서 공사·용역 관련 분야(24.35%), 회계 관련 분야(19.50%) 장기수선충당금(16.80%) 순으로 문제가 많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아파트 관리·운영과 관련해 주민 알권리 충족을 위한 방안 모색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책임있는 관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시는 설문조사 시 수렴된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관리 감사를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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