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경찰서 북면파출소에 근무하는 손광득<사진>경위가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 성공적으로 봉합 수술을 마칠 수 있게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4일 오전 7시 20분께 울릉군 북면 천부리 소재마을 모 공사 현장에서 화물운송용 곤도라를 작동해 1층에서 2층으로 물건을 옮기던 A씨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 손가락의 두 번째 마디가 철제 와이어에 감겨 각각 절단되자 곧 바로 파출소로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
이날 오전 10시 30분 헬기가 울릉도에 도착해 A씨는 대구 동산의료원으로 옮겨 무사히 봉합 수술을 해 손가락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병원에서 회복중인 A씨는 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직원들에게 신속히 조치를 해준 덕분에 봉합수술을 무사히 받을 수 있게 됐고, 퇴원 후 방문해 고마움을 전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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