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롯데百 의류매장, 원색 계열 옷 선보여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서 포항 롯데백화점에는 장마철에도 밝고 화사한 옷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백화점 의류매장에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옷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의류매장 매니저는 기분까지 가라앉기 쉬운 장마철에는 밝고 화사한 느낌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여성이라면 발목이 드러나는 폭 좁은 7부 바지나 무릎을 덮는 크롭트진에 긴 셔츠나 미니 원피스 등을 함께 입으면 발랄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쌀쌀한 날씨를 대비해 하의는 짧고, 상의는 겹쳐 입을 수 있는 코디도 좋은 연출법.
특히 장마철 물에 약한 실크나 모직은 빗물에 옷이 상할 수 있고, 쉬폰 소재는 비를 맞게 되면 속옷이 쉽게 드러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남성 의류는 모헤어나 실크소재 보다는 통기성이 좋고 물기가 있어도 몸에 잘 붙지 않는 강연울 소재의 수트가 제격이다.
만일 신사복이 비에 젖었다면 빠른 시간 안에 깨끗이 펴서 말리고, 축축해진 바지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올 여름 유행하는 남·여 의류 색상은 어두운 컬러보다 밝은 회색이나 블루 계열 등의 산뜻한 색상과 경쾌한 느낌의 원색 계열”이라며 “장마철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려보는 것도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고정일기자 k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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