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남측구간 개장… 25개 업체 입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서구 비산2·3동 서부시장 내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남측구간이 내달 9일 개장한다.
29일 서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을 하는 140m구간은 그동안 먹거리 명소로 부족하는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해 다양한 외식업, 맛집, 공예품 판매업 등 25개 업체가 입점한다.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을 마치고 내부 리모델링을 완료한 상태다.
이 사업에는 총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비가림시설(330m), 건물외벽, 바닥포장, 옥상방수, 상하수도, 도시가스 설치 등의 기반시설 확충 및 환경 정비 공사가 진행됐다.
개장식 당일인 내달 9일에는 축하하는 공연과 새롭게 선정된 ‘오味가味거리’명칭을 대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부시장 특화거리 남측 구간 개장으로 침체된 시장의 상권을 회복하고 올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서부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조기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걷고 싶은 명품 맛집 거리, 서부 불빛 골목시장으로 조성 등 지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는 지난 2015년 5월 전국 최초로 지역 외식 프랜차이즈와 전통시장을 접목한 민·관 협업화사업으로 북측구간에 공사비 9억 5000만원을 투입, 22개업체가 입점해 개장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