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새로운 산업에 맞는 인적자원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올해 633억여 원을 들여 2만 1000명을 양성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모두 2964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총 6만 20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취업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산업별 양성인력 규모는 지방대학 역량강화사업과 신성장동력산업, 전문대학 특성화사업에 각각 1만 6000여 명씩이고 그외 비즈니스서비스 분야 7600명, 전통주력산업 4400명, 2단계BK사업 1만 명 등이다.
특히 시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계·섬유분야 중소기업과 지역의 새로운 산업 수요로 떠오르는 컨택트센터 등 IT 분야의 여성인력 확충을 위해 올해 안에 8억 3000여 만원을 들여 1400명의 인력을 집중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3단계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따른 인적자원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동부가 용역 중인 `신기술 연수센터’의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요구하는 다양한 맞춤형 인력을 키우면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청년 실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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