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구미갑)이 KTX 구미 정차 사업 추진을 위해 ‘올인’하고 있다.
　백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KTX 구미 정차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다.
　백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시 경제성에 지나치게 치중해 심의하고 있는데 공공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의원은 “200~300억을 수출하는 구미가 KTX 사각지역에 놓여있다는 것은 심각한 정책적 문제”라며 “KTX 구미역 정차 사업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해 달라”고 김 부총리에게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KTX 구미역 관련해 신청이 들어오면 적극 예타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예타 사업 선정과 관련, 백 의원은 “국토부와 긴밀 협조해 구미 43만 시민의 숙원 사업인 KTX 구미역 정차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반드시 선정돼 조기에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KTX 구미역 정차를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중이며 용역이 완료되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