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가흥2동 8개 기관단체협의회와 SK머터리얼즈는 지난 6일 폭염에 대비해 쿨(dool)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취약한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46가정에 시원한 여름 나기 지원행사로 사랑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건강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협의회와 SK의 후원금(총 300만원)으로 마련된 선풍기(14점×6만5000원=208만원)와 인견쿨매트(32점×6만5000원=91만원)를 기관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방문 전달하고 안부와 생활불편사항을 살폈다.
선풍기를 전달받으신 한 어르신은 “마침 선풍기가 고장이 나서 난감한 때에 딱 맞춰 지원을 해줘서 너무 좋다”고 고마워 하셨고 어르신들 대부분이 우리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십시일반 도움을 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송영근 협의회장은 “가흥2동 8개 기관단체가 합심해 우리 지역 어려움에 처해있는 저소득가구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 행사에 동참해 주신 SK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우리 이웃을 찾아 행복한 가흥2동 만들기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