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김정길·2번 권순만·3번 윤일해·4번 김학수 후보, 선거전 열기 활활… 21일 선거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 선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8월 29일 뇌물수수로 구속된 임 모 조합장이 사퇴함에 따라 실시된다.
3000여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21일 선거일을 두고 각 후보들의 선거전이 뜨겁다.
기호 1번인 김정길 후보는 옥성면 출신으로 상주대학 축산학과를 수료, 현재 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 감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선산농협 100년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초석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열린 경영을 통해 농협의 신뢰회복을 다하고 인사혁신에 따른 전문성강화로 부실을 예방할 것이며, 경제사업혁신과 조합원 환원 사업을 확대 하겠다는 공약이다.
기호 2번 권순만 후보는 63년생, 직업은 농업, 선산 출신, 김천고등학교 졸업, 현 농촌지도자회 감사직에 있다.
그는 조합원과 농업인이 대접받는 농협을 이끌어가는 조합장이 당선돼야 한다고 했다.
농협개혁에 목소리를 높인 개혁위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호 3번 윤일해 후보는 66년생, 직업은 농업, 선산출신, 대구공업전문대학 졸업, 전 선산농협 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겠다며, 도덕과 원칙을 지키고, 조합원을 가족처럼 섬기고 신뢰와 정직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문제가 된 마트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조합원의 복지향상, 소비성 경비절감, 투명경영으로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했다.
기호 4번 김학수 후보는 68년생, 직업은 농업, 선산출신, 경운대학 경영학과 졸업, 지역농협 21년 근무한 농협인이다.
그는 조합원이 피땀으로 일군 선산농협을 믿음과 신뢰로 환원하고 정성과 공경하는 마음으로 조합원을 섬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했다.
특히 21년간 농협에서 일한 준비된 조합장으로 윤리,정도,투명경영실천과 경제사업활성화로 소득증대, 조합원복지사업 확장과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마트사업은 추진위를 구성해 투명하게 진행 하겠다고 했다.
이와 같이 4명의 후보들은 선산농협의 새로운 비상을 향한 제2의 도약을 위해 투명한 농협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은 실추된 선산농협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진정으로 농민과 농협을 위한 조합장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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