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요청 따라 ‘맞춤형 희망꾸러미’ 제작 전달
  • 김우섭기자
기부자 요청 따라 ‘맞춤형 희망꾸러미’ 제작 전달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0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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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역기업 생산 제품 구성
의료종사자·기관에 간식 키트
격리자·취약층엔 생필품 키트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에 공공기관, 민간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기부자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희망꾸러미’를 제작 전달하고 있다. 희망꾸러미는 경북에 소재한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생산하는 제품을 구매, 현장의 의료진이나 코호트 격리시설, 취약계층 등 제공 대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의료종사자 등 지원기관의 종사자를 위한 간식으로 구성된 감사키트와 코호트 격리시설의 입소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등 크게 2가지 종류로 제작하고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꾸러미는 지역 기업의 매출도 올리고, 동시에 일선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와 취약계층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기부금 전달방식이며,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상생과 협력의 가치에 부응한다.

희망꾸러미 상품 제작 및 전달을 위해 제품 구매 및 포장, 배송 등은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이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행하며, 현재까지 1억 3000만원 상당의 희망꾸러미를 제작 전달했다.

지난 5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생필품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2000만원(300세트) 상당을 경주시 취약계층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에서 의료원 및 도 지정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종사자를 위한 간식키트 1000만원(1540인분) 상당을 지원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소속 임직원들이 모금한 1000만원을 사회적경제 제품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150박스를 구입 경주시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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