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간 전월 대비
사망 150%·사고 27.5%↑
경찰, 교통안전 홍보·단속
사망 150%·사고 27.5%↑
경찰, 교통안전 홍보·단속
대구에서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자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 간 대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984건으로 전달인 3월 772건에 비해 212건(27.5%) 늘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달에 비해 급증했다.
지난달 대구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명으로 전달 4명과 비교해 6명(150%) 증가했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우선 오는 16일까지 교통안전 활동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품격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친다.
또 주요 사고 요인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등 영향으로 교통사고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께서는 안전 운행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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