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5명 의사, 의료봉사 실시
노인 일자리사업 근로자 등 대상
대구 수성구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주말 개인 시간을 반납하고 코로나19 방문 검체 의료봉사에 나서 눈길을 끈다.노인 일자리사업 근로자 등 대상
7일 수성구의사회에 따르면 오는 9일 수성구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코로나19 방문 검체 지원 활동을 벌인다.
수성구의사회 소속 5명의 의사들은 이날 오후 1~5시 순번제로 노인 일자리사업 근로자 등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이들은 지난 2일에도 코로나19 방문 검체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의료 봉사는 최근 3개월간 공중보건의사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해왔으나 파견 기간 만료로 복귀함에 따라 공백이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코로나19 극복 기원 마음을 담아 자원하면서 이뤄졌다.
심재인 수성구의사회장은 “보건소 의료진들의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에 회원들이 동참하게 됐다”며 “의료진으로서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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