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총사업비 61억2700만원을 투입해 북부지역 개발촉진지구사업으로 빙계계곡 진입도로 등 3개 지구 도로 확·포장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올 2월부터 추진해온 이번 사업은 빙계계곡 진입도로인 빙계~가음간 도로 확·포장공사 2.2km와 금성 산운마을, 금성산, 수정사를 연결하는 금성지역(산운~수정)간 도로 확·포장공사 2.2km 등 2개 지구는 사업을 완료했다.
옥산~현서 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2008년에 11억원을 추가 투입해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2008년부터는 78억9200만원을 투입해 총연장 4.5km의 도로를 확·포장할 계획이며 사곡면양지리, 옥산면 실업리, 오류리를 연결하는 사곡~현서간 도로 확·포장공사도 44억원을 투입 용지 보상 및 도로확장을 추진하고 2010년도에 완료할 계획에 있다.
게다가 금성면 조문국도읍지, 공룡테마공원, 금성산을 연결하는 금성지역(학미~못동골)간 도로확·포장공사도 2009년에는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김복규 의성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금봉자연휴양림과 조문국 도읍지, 공룡 테마공원, 금성산 등 유교문화권을 연결하는 관광벨트가 구축돼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에도 크게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침체된 지역경기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낙후된 북부지역개발촉진과 원활한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을 통하여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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