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트로트를 매개로 한 청소년과 가족, 친구가 함께 하는 영상을 찾는다.

14일 중구에 따르면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청소년 UCC 공모전 ‘방구석 패밀리 트로트’를 연다.

참여 대상은 대구에 사는 9~24세 청소년을 대표로 한 가족 및 친구 2인 이상 팀이다.

3~5분 가량 분량의 트로트를 매개로 한 청소년과 가족, 친구가 함께 하는 영상을 제작해 이메일(yellow112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에 대해서는 중구 유튜브에 올려 영상별 조회 수와 주제 적합성, 창의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뽑는다.

심사를 통해 오는 11월 중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