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연말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비대면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온택트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온택트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이다.

주요프로그램은 랜선독서활동과 체험, 특별활동으로 구성됐다.

랜선독서활동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읽고 듣고 퀴즈를 즐 풀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60명에게 컬러링 재료료,‘마스크 스트랩 키트를 배부해 집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인스타 라이브로 진행되는 ‘인스타그램으로 만나는 건축물 만들기’ 은 5~7세 20명, 초등학생 1~3학년 20명이 대상이다. 홈페이지 접수 후 건축물 제작 키트를 수령하여 가족과 함께 라이브로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하며 건축과 디자인을 놀이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다독자 선발, 도서 대출 권수 두 배로 데이, 과월호 잡지 및 책 선물 배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온택트 프로그램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신선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